2022년 하반기 IPO 대형 공모주 청약 일정 (쏘카, 마켓컬리, 카카오 엔터 외)

 

2022년 하반기 IPO 상장 예정되어 있는 대형 공모주(=대어) 리스트와 상장 예정 시기, 예상 시가총액 및 기업의 특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최근 시장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IPO 철회를 하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상장이 연기 또는 철회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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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대오일뱅크

- 예상 시가총액 : 10조
- 상장 시기 : 올해 목표

 

현대오일뱅크는 세번째 상장 도전 입니다. 제작년에는 무려 5백억원에 넘는 영업적자를 기록해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받을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최근 국제 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실적 개선을 하여 작년 영업이익은 1조 1424억에 달했습니다. 투자은행들이 보는 현대오일뱅크의 가치는 약 10조원 정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현대오일뱅크의 최대 주주는 지분율 74% 이상인 현대중공업 지주 입니다. 아람코(Saudi Aramco)도 지분의 1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상장주관은 KB증권, NH투자증권이 맡았습니다.

2. 쏘카

- 예상 시가총액 : 2조~3조
- 상장 시기 : 올해 목표

 

쏘카는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한 상태 입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카쉐어링 업체이며, 가입자수가 무려 700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직접 쏘카를 이용해보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쏘카는 현재 차량 공유 뿐만 아니라 전기자전거, 철도 등 모빌리티에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쏘카 관련 수혜주로는 캠시스, 롯데렌탈이 있습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습니다.

3.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 예상 시가총액 : 10조
- 상장 시기 :6월 이후

 

국민 MC 유재석이 유상증자에 참여해 화제가 되었던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결합한 기업으로 웹툰, 웹소설, 음원, 연예 기획, 드라마 제작 등을 하는 종합 컨텐츠 기업 입니다.

 

 

 

기업가치는 10조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미 상장된 카카오 계열사들이 모두 긍정적인 성과가 있었기 때문에 카카오 엔터 역시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카카오페이 상장 시 먹튀 논란 및 현재 카카오 주가가 좋지 않은 상태이므로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참여 합니다. 

4. SSG닷컴

- 예상 시가총액 : 8조~10조
- 상장 시기 : 하반기~내년으로 연기

 

최근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 되면서 SSG, 쿠팡, 지마켓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의 배송 및 전자상거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SSG닷컴의 지난 1분기 매출은 42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1%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반면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8배 이상 급증했는데요. SSG측에서는 마케팅 강화, 물류 인프라 확충, 개발자 증원 등의 투자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SSG 닷컴은 연내 상장을 계획 했으나 시장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상장을 내년으로 연기하는 방안으로 검토 중 입니다.

5. 카카오 모빌리티

- 예상 시가총액 : 6~7조
- 상장 시기 : 하반기

 

쏘카와 마찬가지로 모빌리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계열사로 2017년 설립된 계열사 입니다. 카카오T택시로 잘 알려져 있는 카카오모빌리티는 대리운전, 자전거, 시외버스, 주차예약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였습니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지난해 골목상권 독점 비난 여론으로 IPO를 잠정 중단했었으나, 택시기사 멤버십 요금 인하, 스마트 호출 요금제 전면 폐지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강화 방안을 내놓으며 이해관계자들과 소통 끝에 IPO를 재개하였습니다.

 

 

 

지난해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 했으며, 지난해 당기 순이익 2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IPO 주관사로는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크레디트스위스, 모건스탠리, 씨티증권 5곳이 선정되었습니다. 

6. 컬리

- 예상 시가총액 : 5~6조
- 상장 시기 : 하반기

 

컬리는 2014년도에 설립한 회사이며, 마켓컬리라는 새벽에 신선배송 식품을 배송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3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커머스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누적된 적자와 컬리 대표의 지분이 낮아 경영권에 대한 방어력이 약하다는 지적 입니다. 참고로 50% 가량이 외국계 지분 입니다. (세콰이어캐피탈차이나, 힐하우스캐피탈, 디지털스카이테크놀로지) 공동 대표 주관사로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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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예정이라 아직까지 정확한 일정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위에 있는 대어급의 공모주 외에도 오아시스, CJ올리브영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을 원하는 투자증권에 미리 계좌를 만들어 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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