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레시피 : 딸기라떼를 집에서 쉽게 만들어보자
요즘 딸기가 세일가로 마트에 많이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크로플에 곁들여 먹을 겸 딸기주스 해 먹을 겸 사놓은 딸기인데 일주일 내에는 다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이번에는 카페에서 한 번쯤 먹어 보았던 딸기라떼를 한번 만들어보았어요.
딸기주스와 딸기라떼의 차이는?
엄밀히 말하면 딸기주스와 딸기라떼는 제조 방법이 살짝 다른데요. 딸기주스를 만드는 방법은 차후 포스팅할 것이고, 딸기주스는 믹서기를 이용해 딸기가 갈리면서 우유와 혼합이 되는 형태이고요, 딸기라떼는 딸기청을 만들어서 딸기청 위에 우유를 부으면 딸기라떼가 되므로 딸기와 우유가 섞인 형태는 아닙니다.
딸기청 만들기
딸기라떼를 만들려면 우선 딸기청을 만들어야 해요. 방법은 간단하니 순서대로 따라오시면 수월하게 하실 수 있답니다. 준비물은 딸기 적당량, 우유, 설탕 입니다.
먼저 깨끗이 씻은 딸기의 꼭지를 제거해주고 보울에 담습니다. 제가 산 딸기는 그렇게 당도가 좋은 편은 아니라서 설탕을 듬뿍 넣어줄 생각입니다.
집에 감자 으깨는 기구가 있으면 그걸 이용하셔서 딸기를 으깨주면 되는데요, 저는 그런 기구는 없어서 포크 뒷면을 이용해서 으깨 주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어가서 (포크 사이즈가 작은 탓도 있었겠지요.) 생각보다 쉽게 으깨어지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포크로 딸기를 으깨면서 위에 숟가락을 꾹 눌러 숟가락의 힘으로 으깨어주었더니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잘근잘근 안 으깨어도 괜찮아요. 딸기 조각이 씹힐 정도로만 으깨어주고 설탕을 가득 넣어줍니다. 생각보다 설탕의 양이 많이 들어가요. 한번 넣어보시고 맛보시면서 이 정도면 엄청 달다 할 정도로 설탕을 넣어주셔야 합니다. 우유와 같이 섞이면 단 맛이 중화가 되기 때문에 충분히 달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설탕을 듬뿍듬뿍 넣어주세요.
설탕을 가득 넣고 숟가락으로 섞어 주었습니다. 한 20분 정도 설탕이 스며들어 녹을때까지 실온에 놔두셔도 되고, 설탕이 녹았다 싶으면 바로 딸기라떼 레시피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아주 간단한 딸기라떼 레시피
저는 두 잔을 할 거라 두 컵에 딸기청을 적당히 담아보았습니다. 딸기청과 우유의 비율은 1:1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우유가 너무 많아져도 밍밍해서 별 맛이 없을 수도 있답니다.
딸기청 위에 우유를 담아줍니다. 이러면 딸기라떼 완성입니다. 엄청 간단하죠?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홈카페 레시피입니다. 참고로 저는 우유는 멸균우유를 구매했더니 유통기한도 길고 (무려 실온에서 3개월 보관 가능합니다.) 개별 포장 되어 있어 보관하기도 수월하고 주스 해먹기도 좋아서 참 유용하더라고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만든 딸기라떼를 숟가락으로 휘저어 섞어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마시면서 씹히는 딸기 맛도 상큼하고 달달하고 맛이 좋아요. 어린이들도 딱 좋아할 맛 입니다. 집에서 딸기라떼 맛있게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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