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에서 공급하는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2.1만명분이 13일(내일) 국내 도착 예정입니다. 1월 말까지 1만 명분 추가 도입할 계획 입니다. 초기 물량은 만 6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자 및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게 우선 투약 예정이며, 방역 상황, 공급량 등 고려 투약대상을 유연하게 조정, 확대해 나갈 예정 입니다.
팍스로비드는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안전성, 효과성 검토 및 전문가를 거쳐 작년 12월 27일 긴급사용승인된 코로나 치료제 입니다. 이번 먹는 치료제 도입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히 빠르게 도입된 것이며, 확진자 확산을 늦추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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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
먹는 치료제는 생활치료센터, 담당약국 등에 신속하게 배송하여 1월 14일부터 환자에게 투약할 계획 입니다. 이번에 도입되는 먹는 치료제의 우선 투약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무증상자 제외)
-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대상자
국제적으로 치료제 수요가 많은 상황으로, 국내 초기 도입 물량이 충분하지 않은 만큼 우선적으로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이후 공급량, 환자 발생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약대상을 유연하게 조정, 확대 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먹는 치료제 처방 방법
재택치료자
비대면 진료 후 지자체 또는 담당약국을 통해 약을 전달 받습니다.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전담 의료진을 통해 투약이 이루어 집니다. (외래 진료센터의 경우 대면 진료)
먹는 치료제 주의사항
1. 먹는 치료제는 같이 복용하면 안되는 의약품이 다수 있어, 의사의 처방 없이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판매 또는 제공은 타인의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습니다.
2.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5일 분량을 모두 복용해야하고, 남은 약을 판매하는 것은 약사법에 따라 금지 되어 있어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3. 먹는 치료제를 투약한 경우에도 격리기간 등은 현행대로 유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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