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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타고 서울에서 거제 2시간 대에 간다 | 남부내륙철도 | 2027년 개통!

누 버 2022. 1. 11. 11:39

KTX를 타고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 대에 갈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국비 4조 8,015억원을 투입해 김천에서 거제까지 잇는 사업으로 총 5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2019년 선정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23개 중,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사업비가 최대 규모로 서부영남 지역의 산업 및 관광 등 지역 경제 발전을 뒷받침할 핵심적인 철도 인프라 사업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 입니다.

수서에서 거제까지 노선도 (예정)

수서~거제간 구간별 사업 추진 현황 ⓒ국토교통부

향후 건설이 완료되면 수도권에서 출발한 KTX와 SRT가 경부고속철도를 거쳐 김천역에서 거제시까지 운행하는 노선과, 진주역에서 경전선을 활용해 마산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 마련됩니다.

영남 서부지역이 수도권에서 KTX(1일 25회)로 2시간 50분대에 연결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남해안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넣고, 고속철도 서비스 제공으로 인구유입 및 지역사업 회복 등 수도권과의 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요시간

  • 서울발(KTX) : (거제 8회) 2시간 54분 (마산 2회) 2시간 29분
  • 수서발(SRT) : (거제 7회) 2시간 55분 (마산 3회) 2시간 50분
  • 광명발(KTX) : (거제 3회) 2시간 37분 (마산 2회) 2시간 32분

정거장 계획

정거장은 김천~성주~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 및 마산역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성주, 합천, 고성, 통영, 거제시에 역사가 신설될 예정이며, 김천역(경부선) 및 진주역(경전선)은 환승역으로 개량하게 됩니다. 마산역은 현재역을 활용할 계획 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추후 광주~대구 철도(달빛 내륙철도)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남부내륙철도와의 환승역으로 해인사역(가칭)을 설치하는 등 주요 거점과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신규 역사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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