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이야기

코로나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다음날까지 후기 / 백신 예약변경 방법

누 버 2021. 10. 16. 16:40

코로나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다음날까지 후기 / 백신 예약변경 방법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에 가급적이면 4~6주 이내에 2차 접종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워낙 모더나,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기가 무서운 관계로 (엄청 아프다고 함 ㅜㅜ ) 미루고 미루다가 어쩌다 보니 딱 6주 차에 2차를 맞게 되었다. 

백신 예약변경 방법

나는 Coov(쿠브)앱을 통해서 백신 예약을 했었다. 그래서 2차 접종 날짜를 변경하고 싶어서 쿠브 앱을 접속하니, 날짜 변경은 없고 예약 취소만 있었다. 그래서 예약 취소하고 다시 예약이 가능할까 싶었으나... 이미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예약 취소가 불가능 하다. 접종 예정인 병원에 직접 전화해 변경하는 방법 밖에 없다. 점심시간을 피해서 백신 날짜 변경 전화를 해보자.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화이자 백신을 맞았던 병원에 다시 갔다. 예약이 오후 2시였는데 아무래도 점심시간 이후 바로이다보니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이 있다. 2시 이전에 빨리 가서 접수를 빨리하던지, 아니면 아예 5-10분 늦게 가는게 대기시간이 길지 않고 금방 맞을 수 있다. 준비물은 신분증을 필수로 챙겨가도록 하자.

화이자 스티커를 붙이고 대기중

병원에 접수하고 문진표를 작성하고 대기하다가 순서가 되면 진료실로 이동했다. 의사 선생님이 화이자 1차를 맞고 별 문제가 없었는지 여쭤보셨고 필자의 경우에는 소화불량 장애가 좀 있어서 내과에서 약을 처방 받았었다. 그리고 주의사항은 3일 간 금주, 금연 및 무리한 운동과 외출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혹시나 통증이 심한 경우는 타이레놀을 하루 3번 복용해야 한다는 설명을 듣고 주사를 맞았다. 1차 접종 때보다 조금 더 따끔했던 것 같은 느낌.

내가 갔던 곳은 대형병원이라 백신을 맞으러 온 환자분이 아주 많은 편이다. 그래서 주사를 맞고나서 15분 정도 이상반응 관찰 후 귀가를 시키는데 2차 접종하러 가니 저렇게 스티커까지 붙여주셨다. ㅎㅎ 그리고 시간이 되면 알아서 집에 귀가한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식사

화이자 백신을 맞고오면 뭔가 면역력을 위해 보양식을 먹어줘야 할 것 같다. 저번에는 비빔밥을 배달시켜 먹었고 이번에는 소화불량이 심해져서 본죽에서 능이삼계죽을 시켜 먹었다. 3통으로 소분해주니 먹기도 편하다. 소화도 잘되고.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기

첫째날 : 맞은 부위만 약간 우리한 느낌만 있었다. 혹시나 잘 때 갑자기 아프지 않을까 염려되었는데, 팔에 열감은 좀 심해졌지만 잠자는데 크게 무리도 없고 몸살도 안났다.

둘째날 : 팔의 근육통이 어깨, 목, 머리까지 좀 올라간 느낌이 일시적으로 들다가 현재는 조금 약해진 것 같다. 아는 지인 중에 모더나 백신을 맞은 사람은 잘 때 아파서 1시간 간격으로 깼다는 후기도 들었지만, 다행히도 나는 큰 이상증세는 아직까지 안보인다. 몸살도 없고 1차 접종 때와 비슷한 느낌이다.

혹시나 다른 증상이 보인다면 내용을 추가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