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나맬트는 제가 캐나다에 머물 적에 많은 레스토랑에서 팔던 음식 중 하나인데요. 캐나다인들이 참 좋아하는 토스트인 것 같아요. 간단히 말하자면 참치 치즈 마요 토스트인데요. 참치마요는 대중들에게 늘 인기 있는 맛이기도 합니다. 아침에 간단하게 먹기 좋은 튜나맬트 토스트 에어프라이어로 한번 만들어보았습니다. 백종원 레시피로도 유명한 레시피가 있는데 저희 집에는 당장 양파도 없고 버터도 없고(..) 집에 있는 재료들로 뚝딱 만들어 보았습니다.
튜나맬트 만들기 준비물
먼저 Tuna(참치)부터 있어야겠죠? 저는 동원참치를 사용했습니다. 동원참치는 여러개 사두면 찌개나 반찬, 간식, 나들이 음식으로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할 수 있어 필수템이죠.
나머지 부속 재료들로는, 마요네즈, 소금, 후추, 슬라이스 치즈 1개입니다.
마요네즈는 일반 마요네즈를 참치에 듬뿍 섞기엔 살이 찔까 염려되어서 칼로리를 줄인 마요네즈도 시중에 팔고 있어서 오뚜기에서 나온 칼로리를 줄인 마요네즈를 사용하였습니다.
튜나맬트 토스트 만드는 방법
저는 국그릇에 참치를 넣고, 마요네즈 적당량, 소금도 한 꼬집, 후추 적당량 넣어주었습니다. 어차피 참치에 짠맛에 베여있기 때문에 소금을 많이 넣을 필요는 없답니다.
그리고 숟가락으로 참치와 마요네즈가 잘 섞이도록 섞어줍니다. 참치마요가 되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냉동 식빵을 넣었습니다. 식빵은 3-4일 내에 다 먹지 못하면 혹시나 곰팡이가 슬 위험이 있어서 저는 항상 식빵은 냉동실에 보관해두는 편입니다. 백종원 레시피에서는 프라이팬에 버터 둘러서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게 맛은 더 풍미가 좋고 맛있을 것 같아요. 근데 뒷 처리나 조리가 귀찮은 저는(...) 에어프라이어에 했습니다. ^^
식빵 위에 슬라이스 치즈를 얹어줍니다.
아까 섞어놓은 참치마요를 식빵 모서리 부분까지 꼼꼼히 채워주시고 에어프라이어로 180도에 약 7~8분 돌리면 완성입니다. 엄청 간단하죠?
에어프라이어에 잘 구워진 튜나맬트 토스트 입니다. 저는 오픈 샌드위치 형태로 먹는 걸 선호해서 (칼로리도 적구요) 이대로 마무리 했지만 양이 좀 부족하거나 좀 더 완성도를 원하신다면 참치 위에 슬라이스 치즈를 하나 더 얹고 빵 한조각 더 얹어서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자르면 더 완성도 있는 튜나맬트 토스트를 맛보실 수 있어요.
담백한 커피와 함께 하니 잘 어울리고, 아침에 간단하게 즐기기 좋은 오픈 튜나맬트 토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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