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새벽감성 : 나의 세상을 넓혀가는 것은 중요해

누 버 2021. 1. 9. 03:11

왜 그렇게 남의 말에 휘둘릴까
엄마 말은 안들으면서 그 사람말은 왜 듣는지...

공감가는 구절이다.

내 작은 우물 안의 세상이 전부인줄 알고 그렇게 내 작은 우물 안 사람들의 열에 아홉이 그렇다고 해서 다른 모든 사람이 그런 것도 아니다. 세상이 좁으면 그만큼만 보이고 스스로의 한계도 그만큼이지만, 내가 아는 세상이 넓어질수록 선택지도 다양해지고 보는 시야가 넓어진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좋은 것도 아닌게 그만큼 감당해야 하는 것들이 늘어나는 것일지도 모른다. 가끔은 모르는게 약이듯 너무 알면 선택지가 늘어나고 결정장애가 더욱 더 심해지지. 여기서 나는 어떻게 중심을 잡아야할까가 관건. 이 때 떠오르는건 위에서 말한 이영자가 한 말이 어울리겠다. 그냥 그게 나인거지 그걸 감당하기 위해 이럴수밖에 없다는 합리화가 굳이 필요할까 그냥 그러고 싶고 그렇게 살고 싶은게 나라면 굳이 휘둘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